671 장

그녀는 너무나 기뻐서 자연스럽게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기다렸다. 마치 오랫동안 가뭄에 시달린 대지가 비의 촉촉한 어루만짐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처럼. 조한은 이미 애교 섞인 목소리로 "자기야~"라고 불렀다.

그 목소리는 장이의 귀에 급박하면서도 간절한 욕망으로 가득 찬 것처럼 들렸다. 장이는 흐름을 따라 세게 밀어붙였고, 그 순간 방 안의 분위기가 묘하게 달아올랐다. 뜨거운 신음소리가 멈출 수 없는 욕망을 불러일으켰다.

장이는 오늘 밤 그녀를 완전히 정복하겠다고 말했고, 조한은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.

그녀는 자신의 몸으로 장이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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